야매요리 레시피 따라하기!

 

집에서 자급자족 요리에 만족하며, 자가 사육을 하던 중

야매요리라는 겁나, 완전 재밌는 요리 만화를 발견!

500ml,한 큰술 같은 식상한 레시피가 아닌 아빠 수저, 아빠 그릇 이용해 주시는 친숙한 요리법은 어디서 많이 보던게 아니었나 싶었다.

왠지 나를 보는 것 같은 친숙한 요리법에 소금을 소금 소금, 후추를 후추 후추, 요리 과정을 봤을 땐 막장인 것 같은데 결과물은 맛있어 보이는 신기한 역전! 야매요리!

마침 해먹을 소재도 떨어져 가던 찰나, 집에 남아도는 감자도 처리할 겸.

그 첫번째 이야기

 

도전 <감자고로케>

 

 

 

 

 

 1. 재료 : 옥수수 콘 (직접 만듦.) 당근, 양파, 감자, 피망

              밀가루, 계란 2개, 빵가루,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소금, 후추

 

옥수수 통조림 대신 직접 만든 옥수수 콘

집에 남아도는 옥수수와 올리고당과 물의 비율을 거의 1:1로 맞춰서 끓이다가

옥수수를 딴 것을 넣어서 쫄여 주면 되는데, 올리고당 보다는 설탕이 단 맛이 더 강해서 더 빨리 만들어 지는 듯. 결국엔 설탕을 아빠수저로 두 세스푼 넣었음.

옥수수 콘 만들때 옥수수를 손으로 일일이 따는게 제일 힘든데!

그래도 잘 쫄여내면 제법 통조림과 비슷한 맛이 난다.

 

주인공 감자

껍질은 깐 감자를 삶아서 식히는 중.

사실은 쪄낸뒤 뜨거운 상태에서 으깨면 잘 으깨진다고 하는데 난 너무 식혀서 으깨는데 좀 힘들었던....

 

당근과 양파 아삭아삭한 식감과 색감을 위하여 당근과 양파를 준비 그리고

피망까지 준비. 파프리카를 이용해도 좋을 듯.

 

 

 

그리고 중요한 빵가루님, 야매요리를 정주행 하다가 빵가루가 없으면 못살거 같아서 당장 사왔음.

 

 

자 이제 본격적인 시작, 재료 소개가 너무 길어서 지칠 뻔함.

감자를 으깨줬습니다. 아그작 아그작 퍼실퍼실 맛있더군요. 손으로 입으로 으깬건 아니에요.

당근과 양파를 종종종종 써는데, 지치더군요. 칼질이 쉬운 일이 아니에요.

아래에 피망도 같이 종종 썰어뒀습니다.

 

그리고...

어흥! 사람들이 종종 올리던게 이런거군요.

아무 피망이나 까면 쉽게 볼 수 있는 그림인데 발견자가 참 똑똑.

 

감자에 옥수수 콘을 섞어줍니다. (조명이 좀 밝네요;)

옥수수 콘+ 감자

거기에 양파랑 당근 투척 후

피망까지 투척해주면

알록달록 색까지 맛있는 감자 샐러드 완성.

전 여기서 막 퍼먹었어요. 옥수수콘 만든 그 설탕물도 같이 섞여들어가서 나름 괜춘.

 

 

2번 좌 계란 (소금 후추) , 1번 우 밀가루

삼번 대망의 빵가루.  일,이,삼 순서로 찍어 줍니다.

 

전 튀기지 않았어요. 너무 더웠으니까요. 그리고 야매요리 블로그에도 이렇게 나와있길래...아이디어를 얻어서 오븐에 구웠습니다.

이것은 기름.

마침 집에도 있는 것이었다. 포도씨유.

밑 부분만 두고 모양을 잡아서 이렇게 놓아주고,

오븐에서 200도에 두고 10분 익히고 뒤집어서 8분 쯤 익혀줬음.

그 결과물. 너무 온도가 높았나 보다. 처참했음.

게다가 노르스름? 갈색이 되거나 노르스름 한 곳 말고 군데 군데 빵가루가 그대로 있는 곳도 있었음. 아 역시 빵가루는 튀겨야 되는 구나...

그래도 난 맛있던데 담백하고.

이렇게 기름에 튀기지 않은 담백한~ 감자고로케 완성!

 

 

그리고 포도씨유를 조금 더 둘러서 한번 더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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